[차크닉] 부산 차크닉 명소, 기장 임랑 해수욕장

[차크닉] 부산 차크닉 명소, 기장 임랑 해수욕장

이번 주말에는 자주 가던 거제도
구조라 해수욕장 말고
다른곳으로 차크닉을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거제도는 섬이 많아
바다가 가둬진(?) 느낌 이라면
이번에는 뻥뚫린 바다를 가고 싶었어요!
늘 어디로 갈까 일주일 동안 고민만 하다가
자연스럽게 거제도로 향했는데
뻥뚫린 바다를 보기위해
정말 오랜만에 미리 계획을 세워
부산 여행을 다녀와봤네요  ت

부산은 단속이 심해 캠핑이나 차박을
할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임랑 해수욕장도 현재 단속이 심하지만
가벼운 차크닉은 가능한것 같았어요!

임랑 해수욕장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슈퍼에요!
바깥에서 봤을때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ToT

임랑 해수욕장 안내도에요!
주차장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같이 있어요  ت

그렇게 보고싶던 뻥뚫린 바다!!!
마음까지 뻥뚫리는 것 같아요 ٩(๑˃̵ᴗ˂̵)و

저기 방파제 있는쪽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방파제 너머로는 좌광천이 있는데
좌광천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자전거 코스가 있더라구요
주말이라 라이딩 하시는분들이 많았는데
다음에는 꼭 자전거 타고 달려 보고싶어욧!!!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같이 있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것 같았어요
캠핑 다니면서 여러 화장실을 써봤지만
화장지 있고 물 콸콸 나오는것만 해도
감지덕지에요 ToT

임랑 해수욕장이 차크닉의 성지라 그런지
바닷가 앞에 자리를 잡고
트렁크문 열고 계시는분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차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바닷가 앞에 주차를 할수 있었어요 ToT

그래도 주차하고 트렁크 문을 여는순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싶더라구요 \( ˆoˆ )/​

오후가 되니 날씨가 쌀쌀해서
물놀이 하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그래서 물멍 때리기 참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딱 기분좋게 불고
초가을 바다멍은 너무 좋은것 같아요 👍🏻

해안가를 따라 도로를 잘꾸며놨더라구요
임랑 해수욕장은 특이한게
보도랑 바다랑 가까워요
그래서 차크닉 할때 파도소리도
더 잘들리고 더 운치 있는것 같아요  ت

해안가를 따라 걷다보니
웨스 라는 예쁜 카페가 있더라구요
노랑과 파랑 너무 좋아하는 보색 조합인데
이런 아기자기한 보색 인테리어를 보면
마음이 참 편해지는것 같아요

통유리 + 오션뷰 조합은
실패할수 없는 조합이라
다음번에 오면 꼭 들려보려구욧!

카페를 지나쳐 조금 더 걷다보면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이런곳에 편의점이 있으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어요 ( ੧ᐛ੭ )

쭉 걸어오면서 보다보니
민박집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런곳에서 민박하면
돈이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ت

끝쪽에도 작게 슈퍼가 있었는데
여기는 주로 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것 같았어요!

여기도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보니
낚시 포인트인가 봐요
발아래 바로 물이 출렁출렁 해서
좀 무서웠어요 ToT

크레모아 랜턴은
어디서 사용해도 갬성갬성 하니
이쁜것 같아요  ت

임랑 해수욕장은 밤바다도
이렇게나 운치있고 예쁘네요 '-'

해가지고 좀 깜깜해지니
공무원 분들이 나와서 차박 단속을 하셨어요
텐트를 치고 계셨던 분들도 있었고
고기 드시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분들도 있었는데
다들 접고 가시더라구요

저희도 가려니 아쉬웠지만
오히려 단속을 하고 주의를 주시니
여느 해수욕장보다 더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ㅎoㅎ

임랑 해수욕장은 기대이상으로
좋았던곳이라 조만간 자전거 가지고
꼭 다시 와보려구요
뷰좋은 차크닉 장소 찾고 계시다면
임랑 해수욕장 강추에요
\( ˆo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