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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 기록

엄마랑 아들이랑 추억쌓기, 차크닉

by 디어캠프 2021. 9. 3.

엄마랑 아들이랑 추억쌓기, 차크닉


요즘 자꾸 비도오고 날씨가 꾸리꾸리 하네요ToT
자꾸 비가 오니 아들이랑 놀이터도 못가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답답하고 그래서
아들이랑 둘이 요며칠 차크닉을
자주 했어요  ت

처음에는 아들도 진짜 엄마랑 둘이 가는거야~?
하고 안믿고 약간 불신에 가득찬
눈빛이더라구요ㅋㅋㅋ
제가 똥손이라 건들기만 하면 고장내고
캠핑을 다녀도 신랑한테 의지해서
다녔기 때문에 더더욱 아들이랑
둘이 다닐 생각은 못했었거든요ㅠㅠ
그걸 아들도 알고 있기에
좋은 마음반 아빠 없이 가서 걱정되는 마음반
이었나봐요 ㅎoㅎ

집근처에 신랑 혼자 차크닉
가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가면 딱이겠다싶어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하기전에 먼저 다이소에 들렀어요!
차크닉 하면서 놀 장난감을 다이소에서 잔뜩사서
챙겨가니까 아들이랑 둘이
시간 떼우기도 좋고 재밌더라구요  ت

아들냄이 좋아하는 땅콩빵도
빠질수없쥬 (「^o^)「
차크닉 간곳이 취사가 안되는곳이라
간식을 엄청 많이 챙겨갔어요!
그래서 계속 쭈욱 먹기만 하다
온것 같아요ㅋㅋㅋ
눈에 안보여야 안먹는 부분ㅠㅠ

아들이랑 여유롭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오더라구요 ToT
보슬비면 그냥 있을텐데
빗방울이 거센것 같아서
후다닥 내려왔어요ㅠㅠ
이날은 차에서 짐내려서 셋팅하고
간식먹고 좀 앉아있다 바로
짐 다시 실어서 내려온것 같아요ㅠㅠ

내려올때 너무 아쉬웠어요 ( ˃̣̣̣̣o˂̣̣̣̣ )

그 다음날은 더 준비를 단단히해서
다시 올라갔어요!
여전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것 같았지만
오히려 날씨가 흐려서 덥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ت

다이소에서 사간 비눗방울 ٩( ᐛ )و
캠핑 나와서 비눗방울 하는건
너무 좋은데 다른분들 캠핑하고 있는쪽으로
날라가고 다른사람 차로 날라갈까봐
신경이 많이 쓰여요ㅠㅠ
최대한 사람 없는쪽으로 하려고
밑으로 날려 보냈어요!

비가 오긴 했지만 다행히
전날만큼 많이 오진 않더라구요
비가 내려서 더 운치있었던것 같아요  ت

평일인데도 캠핑 하고 계시는분들 많더라구요!
해가 지기전에 내려오려고 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노느라
해지고 내려왔어요 ToT

깜깜한데 산길이고 비까지 왔어서
내려오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내려갈때쯤 신랑이
일하다말고 구세주처럼 와줘서 든든했어요  ت
아들이랑 둘이 다니는 캠크닉도 좋지만
그래도 신랑이랑 아들이랑
가족이 다같이 있을때가 더 좋긴 하네요 ㅎoㅎ

이제 아들이랑 둘이 다녀와봤으니
앞으로는 자주자주 가려구욧!
아이와 둘이 차크닉을 시도를 해볼까말까
망설이시는분들은 꼭 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강추강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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